인간극장 김요안나 산재 법률사무소 인스타 유튜브 하나뿐인 내사랑

인간극장 하나뿐인 내사랑 김요안나와 정성민 부부는 29년 전 성당에서 처음 만난 후, 10년의 연애 끝에 결혼해 13년을 함께한 부부입니다. 성민 씨는 5년 전 사고로 큰 시련을 겪었지만, 요안나 씨는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를 지키며 가족을 돌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함께하는 일상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김요안나 정성민 부부 이야기

 

인간극장 4642회

 

< 하나뿐인 내 사랑 >

​2024년 12월 1일(월) ~ 12월 6일(금) 방송

 

 

 

부부의 운명적인 첫 만남

김요안나(39) 씨와 정성민(41) 씨의 사랑 이야기는 29년 전, 경상남도 김해의 한 성당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요안나 씨가 10살, 성민 씨는 12살이었을 때,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서로를 만났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첫사랑이자 하나뿐인 사랑이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성장하며 끈끈한 인연을 쌓아온 두 사람은 10년의 연애 끝에 결혼,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이제는 13년 차 부부가 되어, 11살 된 딸 한별이와 함께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을 지키기 위한 힘든 여정

그러나 운명적인 사랑에도 시련은 닥쳤습니다. 5년 전, 성민 씨는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일하다 기계에 몸과 머리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그는 목숨을 건졌지만, 뇌를 크게 다쳐 중증 치매와 같은 인지장애를 겪게 되었고, 왼쪽 눈을 실명하고 두 손가락을 잃었습니다. 사고 이후, 그의 몸과 마음은 크게 변했으며, 요안나 씨는 그를 간병하면서 딸을 돌보고 가족을 부양해야 했습니다.

 

끝없는 사랑과 싸움의 나날

그 어려운 상황에서 요안나 씨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사고와 관련한 법적 대응을 위해 공부를 시작했고, 하루 3시간씩 잠을 자며 법률 및 의학 서적을 탐독했습니다.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하면서 그녀의 깊은 열정과 강한 의지는 주변 사람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고, 결국 그녀는 직업을 바꾸게 됩니다.

요안나 씨는 산재 전문 법률사무소에서 사무장으로 일하게 되었고, 자신과 같은 산재 피해자 가족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단순히 남편의 간병을 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 것입니다.

 

 

 

 

 

 

 

 

 

가족의 사랑, 그 무엇보다 값진 것

요안나 씨의 노력과 긍정적인 마인드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3년 전, 그녀는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그 충격은 남편의 사고만큼 큰 시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암 투병 중에도 남편을 돌보며, 항암치료 대신 방사선 치료만을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무엇보다 남편과 함께하는 일상을 지키기 위해 싸웠습니다. 가족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요안나 씨의 어머니는 성민 씨의 간병을 돕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주중에는 성민 씨를 돌보았습니다. 이처럼, 두 사람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돕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감사한 일상

성민 씨는 계속해서 다양한 치료를 받으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습니다. 요안나 씨는 여전히 남편의 간병과 가사, 직장 일을 병행하며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기억이 엉켜 있는 남편과의 소통은 때때로 어려웠지만, 그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남편이 곁에 있기만 해도 고맙고 충분해요.” 힘든 현실 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요안나 씨의 말은 이들의 사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사랑이 만드는 기적

요안나 씨와 성민 씨의 이야기는 단순히 한 가정의 이야기 이상입니다. 이들은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으로 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매일을 의미 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안나 씨의 강한 의지와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영원한 동반자이자,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진정한 사랑의 상징입니다.

결국, 이들의 사랑은 하나뿐인 내 사랑이라는 말처럼 운명적이고,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집니다. 그들이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나오는 사랑의 기적은 단순히 감동적일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바로 사랑이란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며, 어떤 시련에도 서로를 지키려는 마음에서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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