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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TV 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 9월 21일 토요일 824회에서 방송한 방송편에 소개된 구미 야생 버섯, 영산도 자연산 홍합 가격 연락처 위치 주소 택배 주문 방법에 대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구미 야생버섯 흑산도 영산도 자연산홍합 주문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을의 보물을 캐다, 자연산 홍합과 가을 야생 버섯 채취의 고군분투
가을이 오면 자연의 선물을 찾아 바다와 산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험난한 환경 속에서 자연의 보물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극한 직업을 가진 이들입니다.
전남 영산도의 자연산 홍합 채취자들과 해발 1000m 이상의 험한 산을 넘는 약초꾼들은 바다와 산의 귀한 자원을 지키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들의 일상은 단순한 노동을 넘어,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얻어지는 소중한 자원의 수확입니다.
1년에 단 26일만 허락된 자연산 홍합 채취
전남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거리의 흑산도를 지나, 다시 배를 타고 동쪽으로 4km 떨어진 영산도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이곳은 전복, 돌미역, 성게 등 다양한 해산물로 유명하지만, 특히 자연산 홍합이 가장 귀한 자원으로 손꼽힙니다. 자연산 홍합은 1년에 단 26일만 채취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에도 날씨와 해양 상태가 좋아야 채취가 가능합니다. 한 달에 많으면 여섯 번, 적으면 세 번밖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매우 제한된 자원입니다.
홍합을 얻는 법, 갯바위에서의 사투
자연산 홍합은 갯바위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채취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홍합을 채취할 수 있는 시간은 바닷물이 빠져나가 갯바위가 드러나는 단 2시간뿐입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채취자들은 험난한 갯바위 위에서 파도와 싸우며, 오로지 창 하나에 의지해 홍합을 캐냅니다. 이들은 가파르고 미끄러운 갯바위에서 온몸으로 버텨야 하며, 파도가 몰아치는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이 험난한 채취 방식은 자연산 홍합이 멸종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유지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채취를 피하고, 자연의 자원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기 위해 영산도 주민들은 일정한 규칙과 제한을 두고 홍합 채취를 허용합니다. 이들의 노력은 자연 보호와 동시에 지역 경제의 소중한 자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합니다.
해발 1000m, 가을 야생 버섯을 찾아 나서는 약초꾼들
가을이 오면 야생 버섯 채취를 위해 험한 산을 오르는 약초꾼들의 활동도 시작됩니다. 이들은 해발 1000m 이상의 산을 넘나들며, 하루 10시간 이상을 산에서 보냅니다.
이 시기 가을 버섯은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약초꾼들에게는 매우 귀한 자원이자 경제적 수익원이 됩니다. 그러나 높은 산에서 귀한 버섯을 찾기 위해서는 극한의 환경에서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위험한 산행 속 보물 찾기, 야생 버섯
약초꾼들은 이른 새벽부터 산을 오르기 시작해, 하루 종일 산을 오르내리며 야생 버섯을 찾아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약초꾼들이 마주하는 위험 요소는 말벌, 독사 같은 산속의 야생 동물들입니다. 이들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자연의 위험 속에서도 귀한 가을 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군분투합니다.
가을에 가장 귀하게 여겨지는 버섯 중 하나는 바로 보라싸리버섯입니다. 이 버섯은 그 모양이 싸리 빗자루와 닮아 이름이 붙었으며, 해발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렬로 자라는 이 버섯은 그 희귀성 덕분에 매우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이 외에도 송이버섯, 능이버섯, 주황빛 꾀꼬리버섯, 까치버섯 등도 가을에만 채취할 수 있는 야생 버섯들입니다. 이 귀한 버섯들을 만났을 때 약초꾼들은 오랜 산행의 피로를 잊고,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사하게 됩니다.
자연의 자원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
자연산 홍합 채취자들과 야생 버섯을 찾는 약초꾼들은 자연의 자원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험난한 환경 속에서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자연의 한정된 자원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려고 노력합니다.
홍합 채취자들은 1년에 몇 번밖에 채취할 수 없는 자연산 홍합을 보호하고, 자원의 멸종을 막기 위해 규칙을 지키며 일합니다. 또한, 약초꾼들은 험난한 산행을 통해 귀한 가을 버섯을 찾아내면서도,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필요한 만큼만 채취하는 방식으로 자원을 보호합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매년 가을마다 자연이 선사하는 귀한 보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는 단순한 노동을 넘어선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려는 끊임없는 도전과 헌신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